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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기/반려동물용품

강아지 자동급식기 후기 (샤오미 펫토니어, petoneer)

by 엄마의 하루 2021.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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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자동급식기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자동급식기에는 아주 많은 종류가 있는데, 구매 당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요소는 '카메라'였습니다.

카메라가 달려있으면 휴대폰 어플과 연동해서 실시간으로 강아지를 볼 수 있고 소리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샤오미에서 나온 petoneer 이라는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후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는 이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맨 하단에 장단점을 요약해놓을테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샤오미 자동급식기 PETONEER 펫토니어

먼저 사용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해외직구로 구매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콘센트에 맞는 돼지코를 사용해서 연결해주었습니다.

샤오미 자동급식기 펫토니어 petoneer 연결선, 돼지코

petoneer 이라는 어플을 다운받은 후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연동하시면 (자세한 방법은 사용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사료 급여 시간과 횟수를 설정하실 수 있고,

카메라로 나오는 실시간 영상을 보실 수도 있고,

강아지가 짖는지 안 짖는지, 낑낑대는지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상 화질음질괜찮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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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아지를 두고 나가는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한지는 1개월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이게 중국제품이다 보니, 카메라가 해킹될 것만 같은 불안한 느낌이 있어서 사용할 때에는 항상 카메라에 포스트잇을 붙여놓았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코드를 빼놓았습니다.

 

해외직구로 8만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격에 비해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단점을 말씀드리자면, 사료가 나오는 양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내부 사진을 보겠습니다.

샤오미 자동급식기 petoneer 펫토니어 내부 통
샤오미 자동급식기 petoneer 펫토니어 내부

내부 통 사진을 보시면, 저 노란 날개 같은 것이 돌아가면서 사료가 나오는 원리인데요,

어느 땐 엄청 쏟아지고, 어느 땐 조금 나옵니다.

 

또한 가끔 강아지가 흔들면 사료가 한 두알씩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강아지가 계속 시끄럽게 긁고, 흔듭니다. 흔들면 사료가 나온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그래서 사용하지 않을 땐 창고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세척이 쉽지는 않습니다.

내부 통이 플라스틱이다 보니 사료 냄새가 많이 배는데, 날개 부분 안쪽까지 세척하기가 어렵습니다.

 

제품 리뷰는 여기까지 하고, 장단점을 요약하고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샤오미 강아지 자동급식기 PETONEER 펫토니어 장단점

(글쓴이의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맹신은 하지 마시고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장점
1.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강아지를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리도 들을 수 있다.)
2. 영상 화질과 음질은 좋은 편이다.
3. 밥을 제때 주지 못할 경우 어플을 이용해서 당장 줄 수도 있고, 시간을 정해놓고 자동으로 줄 수도 있다.
4. 사료 급여 시간과 간격을 일정하게 할 수 있다.

단점
1. 사료가 나오는 양이 일정하지 않다.
2. 세척이 쉽지 않다.
3. 흔들면 사료가 한 두 알씩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집 강아지는 계속 긁고 흔든다.
4. 중국 제품이다 보니 해킹의 위험이 있어서 카메라를 가려놓아야 한다. (이것은 글쓴이의 예민함 때문)
5. 비싸다. 가격 값을 못한다는 생각이 든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지만, 만약 제가 강아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고, 밥을 제 때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때에는 이 제품을 잘 사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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