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후기입니다.
시험기간이라 바빠서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네요 ㅠㅠ
오늘은 최근에 구매한 시몬스 윌리엄 매트리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광고 아닙니다!)
제가 곧 결혼 예정이라 지금 여러 혼수 용품들을 채워넣고 있는 단계입니다.ㅎㅎ
예비신랑이 항상 해왔던 말이 침대는 꼭 좋은걸로 사고싶다는 말이었습니다.
사실 '침대'하면 보통 시몬스와 에이스 중에서 고민하시잖아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고요... 뭐가 더 좋은지.
그래서 그냥 자신에 맞는 매트리스가 짱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시몬스 매장에도 가보고, 에이스 매장에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몬스와 에이스 중 시몬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이건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입니다.
두 브랜드의 매트리스 모두 직접 누워봤는데, 저나 예비신랑이나 그냥 시몬스가 너무 좋았습니다.
에이스 제품이 생각이 안났어요ㅠㅠ (에이스 침대 미안...ㅠ)
그냥 검색해봤을 때는 두 브랜드 중에 뭘 선택해야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직접 누워보니까 그 고민이 바로 해결되더라고요.
이제 시몬스 매장에서 매트리스 종류만 고르면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장에 가니 매트리스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가 원하는 가격대를 말씀드리니 여러 매트리스를 추천해주셨어요.
저희는 비싸봤자 200만원대를 생각하고 갔습니다. 그 정도면 괜찮겠지 싶었어요.
근데 점점 비싼 매트리스에도 누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ㅋㅋ)
뭐... 한 번 누워보는건 괜찮으니까요!ㅎㅎ
그런데 문제는... 300만원대 매트리스, 500만원대 매트리스에 누워보다 보니 점점 눈높이가 올라갔습니다. 하하...
직원분이 말씀하시길,
예비신랑은 소프트한걸 선호하시는 것 같고, 저는 하드한걸 선호하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예비신랑과 저는 식성부터 취미 등 거의 대부분에서 반대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 취향에서까지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저는 뭘 선택하든지 상관이 없기 때문에 그냥 예비신랑 의견에 맞춰줬습니다!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마르코니'라는 매트리스였고,
예비신랑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윌리엄'이라는 매트리스였습니다.
두 매트리스 중에 고민했던 것 같아요.
세부 정보를 보여드릴게요. (출처 : 시몬스 홈페이지)
먼저 윌리엄입니다.
다음으로는 마르코니입니다.
일단 두 매트리스의 차이점은 원단, 스프링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가 누워봤을 때 가장 크게 느껴졌던 차이점은 경도였던 것 같습니다.
윌리엄이 마르코니보다 훨씬 소프트했어요.
그리고 윌리엄은 필로우탑이 있지만, 마르코니는 없어요.
필로우탑이 뭐냐면,
아래 사진 보시면 맨 위에 푹신해보이는 것 있죠? 그겁니다.
누워보면 이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좀 큰 것 같아요.
저는 하드한걸 선호하기 때문에 마르코니가 더 좋았고,
예비신랑은 소프드한걸 선호하기 때문에 윌리엄이 더 좋다고 했습니다.
제가 하드한 것을 선호함에도 불구하고 윌리엄도 좋았는데요, 그 이유가 필로우탑 때문인 것 같아요!
필로우탑이 몸을 감싸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정말 좋습니다...
이제 매트리스는 결정을 했고, 사이즈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저와 예비신랑은 체격이 작긴 한데, 신체온도가 너무 맞질 않아서 예비신랑이 매일 덥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그냥 큰걸로 사자! 해서 KK (킹오브킹) 사이즈로 결정했습니다.
사이즈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자금 여유와 공간 여유만 있다면 큰걸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족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사이즈 표 참고하세요!!
저는 할인 시즌에 구매를 했어서 윌리엄 KK 매트리스를 500만원대에 구매했었는데,
현재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826만원입니다... wow...
직원분이 12월에 가격 인상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셨는데
벌써 가격이 인상된건지, 제가 할인시즌에 잘 구매한건지 모르겠네요.
사은품으로는 쿨베개 2개와 매트리스 커버 2개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쿨베개보다 스프링 들어가있는 포켓스프링 베개가 너무 좋더라고요...
혹시 쿨베개 대신 포켓스프링 베개로 받을 수는 없냐고 여쭤봤더니,
쿨베개는 본사에서 나가는 사은품이라 변경이 불가하다고 하셨습니다.
대신...직원분께서 점장님께 말씀드려서 서비스(?)로 그냥 포켓스프링 베개를 2개나 챙겨주셨어요ㅠㅠ 감사하게도...
참고로 저는 수도권 매장에서 6월에 구매했습니다.
혹시 매장 정보 원하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시면 알려드릴게요.
침대를 새로 구매하시려는 분들은 꼭 직접 누워보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다 비슷해보여도 누워보면 정말 천지차이예요.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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