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일정한 식사 시간, 잠 시간이 만들어졌다.
아기 스케줄 짤 때에는 삐뽀삐뽀 책과 하정훈 의사 선생님 영상을 참고하였다.
<식사, 수유>
내 아이는 뱃골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서
분유를 한꺼번에 많이 먹지 못했기 때문에
하루 총 4번에 나누어서 먹였다.
분유는 매일 아침 첫수에만 잘 먹었고,
나머지 세 번은 최대한 먹이려고 애쓰면서 먹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역방쿠에 누워서 먹는 게 싫었던 것 같다. 앉혀서 빨대컵으로라도 먹일 걸 그랬다. 아직 컵으로는 잘 못 먹어서 물만 컵으로 먹는 연습 중이다.)
먹다가 젖병을 막 던져버려서 제지하기도 했다.
10개월 초반에는 이유식 3끼를 먹여야 하지만,
이유식 때문에 분유를 먹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이유식 2끼만 먹였다. (이 시기에는 모유 또는 분유가 주식이어야 하기 때문)
2끼만 먹는데도 불구하고 한 끼에 아주 가끔 가다 120g을 먹었고, 보통 80g 정도 먹었다.
이유식 먹이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정한 시간에 꾸준히 먹였다.
10개월 후반이 되고 나서야 3끼를 먹였다. (이유식을 좋아하게 됨, 하지만 배가 부르면 어떠한 것도 절대 먹지 않음)
<밤잠>
잠은 5~6개월 경부터 밤중 수유 없이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삐뽀삐뽀 선생님께서 8시 이전에는 재우는 것이 좋다고 하셔서 무조건 7시 이전에는 잠자리에 들도록 했다.
그러면 보통 7시~8시 사이에 잠에 들었고,
아침 6시~7시쯤 기상했다.
밤잠을 총 11시간 잔 셈이다.
<낮잠>
낮에 노는 것을 너무 좋아하여 자기 싫어해서 하루에 낮잠 1~2회 잤다.
1회 잘 때에는 한 번에 2시간 반 정도,
2회 잘 때에는 1시간 반 씩 총 3시간 정도 잤다.
<10개월 후반 스케줄>
아래 표는 10개월 후반의 스케줄이다.
매일 똑같지는 않았지만, 보통 이 스케줄과 비슷하게 하루가 흘러갔다.
11개월에는 스케줄이 아예 바뀔 듯하다. (분유 먹는 횟수를 줄이고, 젖병을 떼 보려고 한다.)
7:00 분유1 | 220ml |
9:00 이유식1 | 100g |
낮잠 | |
11:30 분유2 | 165ml |
13:30 이유식2 | 100g |
낮잠 | |
15:30 분유3 | 165ml |
17:30 이유식3 | 100g |
18:30 분유4 | 110ml |
19:00 취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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